전북 무주군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결을 목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카드수수료를 최대 70만 원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전라북도 지침 및 카드수수료 변경으로 인한 지원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만 원 감소한 30만 원이지만 무주군은 군비 추가 확보를 통해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하다는 방침이어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경영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매출액 3억 원 이하 소상공인만 신청 가능하며, 무주군 홈페이지 및 읍면사무소의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서 작성 후 통장사본, 사업자등록증 등을 갖춰 24일부터 해당 읍 ·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폐업 및 타시군 이전 등으로 요건을 만족하지 못하거나 도박 등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의 재보증 제한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황인홍 군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군비를 추가 확보해 당초 대비 40만 원을 증액한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하는 만큼, 최대한 많은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아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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