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이 4년 만에 ‘제20회 의령 토요애 수박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의령토요애수박축제 위원회가 주최하고, 의령군과 군의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3일까지 의령 서동생활공원 수박축제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국 최고 수준의 당도와 문양 수박 특허를 자랑하는 토요애 수박의 브랜드화를 통한 품질 고급화와 차별화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축제에서 가장 큰 수박과 달콤한 수박을 선정하는 ‘챔피언 수박대회’에서 용덕면 양재명 씨가 출품한 29kg짜리가 수박과 지정면 윤향순씨가 출품한 수박이 13브릭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번 축제는 무료시식행사와 전시·체험 행사를 비롯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수박 터널·수박 하트 포트존 등 각종 볼거리도 풍성하다.
전원길 의령토요애수박축제위원장은 “맛 좋고 품질 좋은 수박으로 보답하기 위해 재배 농민들은 항상 최선을 다한다”면서 “주말 의령홍의장군축제와 더불어 맛 좋은 수박축제장에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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