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u-수호천사 서비스', 행안부 사회적 약자 위치찾기 분야 최초사례 선정

치매노인, 정신지체·발달장애인 위치 알림 서비스 제공

전남 광양시의 'u-수호천사 서비스'가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에서 사회적 약자 위치찾기 분야 최초사례로 선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한 'u-수호천사 서비스'는 300여 명의 치매노인과 정신지체·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위치정보 확인이 가능한 단말기를 제공해 주요 활동 지역(안심존)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알림메시지를 주는 서비스다.

▲광양시청 전경ⓒ광양시

이동통신사와 연계해 대상자가 실종됐거나 긴급한 위험이 발생한 경우 관할 소방서나 경찰서에서 긴급 구조 출동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특히 u-수호천사 서비스는 사회 안전망 확충과 위치기반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고 여러 지자체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정부혁신 최초·최고로 선정된 사례들은 정부혁신 누리집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홍보영상과 카드뉴스 등을 제작해 혁신성과를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