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사단법인 대한노르딕워킹연맹과 지난 20일 시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노르딕워킹은 스틱을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걷기운동이며, 북유럽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의 여름철 훈련 방법으로 고안된 후 유럽을 중심으로 자리 잡은 대중 스포츠다.
상·하체 근육을 모두 사용하기에 일반 걷기에 비해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며, 허리와 무릎 등 관절에 부담이 적을 뿐만 아니라 바르게 걷는 기본자세를 배울 수 있어 다이어트 및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속초시 관광 콘텐츠 개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 등 걷기운동 문화 조성을 포함한 New 관광스포츠 프로그램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의 명소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10개의 사잇길에 노르딕워킹을 접목한다면 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이고 체험형 관광 아이템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늘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속초의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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