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모여 ‘남해안시대, 순천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민경제포럼'을 20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전남콘텐츠코리아랩(장평로 60)에서 개최되는 '순천시민경제포럼'은 순천 경제 비전과 기존 정책의 성과를 아우르게 된다.
최근 순천은 ㈜포스코와이드와 프리미엄 레저타운 조성을 위한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500억원 규모 우주발사체 단(段)조립장 설립을 확정 짓는 등 경제적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시는 이러한 대규모 투자유치 행렬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막으로 지역 경제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현실성 있는 경제정책을 꾸려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순천시 도시산업의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생태가 견인한 지역 경제 △순천시 경제정책 성과와 향후 계획 △민선8기 순천 경제·산업 방향 순으로 진행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전국이 순천을 주목하고 있는 지금, 박람회를 마중물 삼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 살림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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