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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부산까지 무법 질주" 차량 훔쳐 무면허 운전한 간 큰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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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부산까지 무법 질주" 차량 훔쳐 무면허 운전한 간 큰 10대들

도주 과정서 도로 시설물 파손하기도...기장서, 절도 혐의로 2명 검거·2명 추적

차를 훔쳐 타고 도심을 무법 질주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차량 절도 등의 혐의로 A 군 등 2명을 검거하고 나머지 2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 군 등은 지난 14일 오전 2시 10분쯤 부산 기장군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훔친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들은 여수에서 훔친 차량으로 부산까지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 군 등은 도로 시설물까지 파손하며 기장과 해운대 일대를 질주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A 군 등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는 전남 여수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 는 "도주한 2명에 대해서도 추적·수사중이다"며 "청소년 범죄라 민감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세부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 부산 기장경찰서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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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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