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창업 분야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2023년 해양수산창업아카데미 발대식'이 개최됐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전라북도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대식은 지난 18일 열렸다.
진흥원에 따르면 해양수산창업아카데미는 도내 해양수산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센터 모집공고(1.25.~2.24.)를 통해 총 19명이 접수했으며, 선정평가를 통해 최종 12명이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향후 교육은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 ▲마케팅 및 제품홍보전략 ▲전문가 멘토링 ▲박람회 참가 및 라이브 커머스 실습 등의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10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우수 아이템·아이디어 평가회를 통해 4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3000만 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북도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지역별 센터 공모사업에 전라북도가 선정돼 2022년부터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창업 4개사 설립, 온·오프라인 판매지원을 통한 51개 업체에 총 24억 원 매출 달성, 참여 기업의 전년 대비 21.7% 매출 성장과 101명의 신규 고용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주관) 창업콘테스트에서도 도내 갯벌을 활용한 통풍개선 효능을 지닌 유산균 소재 개발(익산, ㈜이노비사이언스)로 전라북도 최초 우수상을 수여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도 전라북도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에서는 신규창업 4개사, 창업 유지율 50%, 제품개발 6건, 기업의 매출·수출 5% 증대 등의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해양수산창업아카데미가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창업 교육을 통해 전라북도 해양수산산업을 선도하는 역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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