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양양군인재육성장학회(이하 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 18일 지역 고교생과 지역출신 대학생 등 모두 27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4일까지 장학금 신청 접수한 결과, 대학생 332명, 고등학생 48명 등 총 380명이 신청했고, 4월 3일 이사회 심의를 거쳐 대학생 244명, 고등학생 28명 등 총 272명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성적우수장학생은 전년도 평균평점 4.0 이상의 학생들로 대학생 선발 인원 244명 중 약 30%인 73명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장학생들에게는 고등학생의 경우 50만원, 대학생은 우등장학생 100만원, 성적우수장학생 150만원, 특기장학생 150만원으로 총 2억 9450만원이 계좌이체 방식으로 일괄 지급됐다.
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장학회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인재육성 장학기금이 지역의 우수학생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육성장학회의 지난해 수입은 군 출연금 5억원, 유관기관 및 기업체 민간기탁금 4억 6550만원, 1구좌 갖기 운동 수입금 1283만원 등 10억 6020만원을 적립해 누적 기금이 123억원에 이르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