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예정)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도비40% 군비60%)까지 임대보증금을 LH공사나 전북개발공사 등 기관에서 무이자로 융자한다.
대상자는 신혼부부는 공고일 기준 7년 이내 혼인신고자이며, 지원 기간은 최초 2년, 2회 연장해 6년까지 가능하다. 한 자녀 출산 시에는 3회 연장해 8년, 2자녀 이상 가구는 4회 연장하여 최대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이며, 관내 대상 주택은 진안고향마을 아파트, 진안에코르 아파트이며 총 6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임을 확인할 수 있는 혼인관계증명서와 현재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인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서 등 서류를 지참해 진안군청 민원봉사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최근 주택가격 불안정과 금리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신혼부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규 사업인만큼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빠른 지원을 실시토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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