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가 18일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김성조 의원은 ‘파크 골프장 및 게이트볼장 확충·증설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포항시 정경원 자치행정실장은 답변에서 "오는 2026년까지 4개 권역 파크골프장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 실장은 “수요 증가 대응 및 사업부지 확보를 위한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파크골프장 조성 기본 구상 및 입지 타당성 용역을 올해 2월 착수해 6월 완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관내 전지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흥해, 기계, 오천, 청림 등에 기본구상 및 입지 타당성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4개 권역 파크골프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게이트볼장 확충에 대해서는 “현재 게이트볼장이 미조성된 7개 동 지역에 대해 수요를 파악한 후 최대한 국·공유지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대상지를 모색하는 한편, 부지가 없을시 부지매입 방안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북구 양덕동 양덕축구장 유휴지를 활용해 총 6면의 게이트볼장을 조성하는 북구게이트볼장 조성사업을 올해 내 완료하고, 향후 남구지역 또한 남구 게이트볼장 사업대상지의 입지 및 타당성 조사를 통해 2024년까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주형 의원은 포항시의 우·오수가 미분리된 건축물에서 나오는 오수와 오니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창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우·오수 미분리 건축물 발생 사유에 대해 사업당시 건축물내에 정화조 및 생활하수 관로가 매립되어 있거나 지하매설물 간섭으로 오수관로 설치가 불가능한 구조적 사유로 매설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오수관로 준공 이후 우·오수 미분리된 건축물은 사유재산이므로 공공하수도 연결시 개인부담으로 시행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분리된 세대의 생활하수는 우수관로를 통해 기 설치된 하수박스 종점부에서 모두 차집해 전량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고 있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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