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이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18일 의령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23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경남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 우수(A등급)는 의령군이 유일하다.
이번 평가에서 매니페스토평가단은 지난 1월부터 전국 226개 시군구청장의 공약실천계획을 대상으로 갖춤성·민주성·투명성·공약 일치도 등 4개 분야 35개 세부 지표를 평가했다.
의령군은 이 평가에서 총점 80점을 넘어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A등급을 받은 경남 자치단체는 창원시·통영시·밀양시·양산시 등 5곳으로 군부에서는 의령군만이 순위에 들었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에 4대 분야·8대 전략·54개 공약을 담았다.
실제 군은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20명의 군민 공약평가단을 구성해 민선 8기 공약실천 계획수립 상황을 군민과 함께 점검하고 공약 추진 방향을 조정하는 등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에 주력해 왔다.
또 공약 관리와 주민참여 채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령군 누리집의 '공약과 실천' 콘텐츠 완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오태완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고 이를 이행하는 것은 공직자의 책무”라면서 “일희일비하지 않고 의령 미래 50년의 성장 토대를 단계별로 다져나가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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