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전몰·순직 군경의 미성년 자녀를 돕기 위한 ‘히어로즈 패밀리 멘토단’ 위촉장 전수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히어로즈 패밀리 멘토단은 올해부터 국가보훈처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의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체가 책임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멘토를 희망하는 전몰·순직군경의 미성년 자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 내 9명의 저명 인사를 멘토로 위촉했다.
이들은 향후 경기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8가구, 총 11명의 전몰·순직군경의 미성년 자녀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진로와 고민을 상담해주고, 생일·입학·졸업·현충일 등 계기별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성 지청장은 "전몰·순직군경의 미성년 자녀들이 우리 사회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