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천문화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지역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연극을 지역민이 만들고 직접 연극을 경험하게 된다.
지역을 대표하는 연극 극단인 극단 장자번덕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민에게 전문적으로 연극교육을 진행하고 이들 지역민은 지역 소재의 이야기를 또 다른 지역민에게 전달한다.
연극교육은 1기, 2기로 나뉘어서 진행하는데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 1기 시민배우는 오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모집한다.
평소 연극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연극 기초부터 심화까지 교육한 후 성과발표회를 통해 직접 무대에서 연극을 펼칠 기회를 경험하게 된다.
사천문화재단은 지역 내 문화교육 수요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느끼고 2021년 첫 시작으로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한 문화예술교육축제에 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예술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역량을 발휘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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