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동해 전 해상 풍랑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를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 풍속 초속 14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1-3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했다.
위험 예보제는 기상 특보 또는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관심 ▲주의보▲경보로 3단 게 나누어 알리는 것으로, 발령 시 울진 해경은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 순찰 등 강화된 안전 관리 활동에 들어간다.
최원식 서장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 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에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