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구청장 출마한 전직 50대 강사, 중국인 유학생 폭행 혐의로 고소 당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구청장 출마한 전직 50대 강사, 중국인 유학생 폭행 혐의로 고소 당해

지난달부터 부산대 소속 연구원으로 재직 중, 학교측 "진상조사위 구성해 상황 파악"

전직 부산대 시간 강사가 대학원생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부산 금정경찰서, 부산대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 중국인 유학생 A(30대) 씨가 전직 강사 B(50대) 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B 씨는 지난 1월 5일 오후 6시 13분쯤 학교 사무실에서 A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있다. 한때 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던 B 씨는 사건 당시 학교 소속 신분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B 씨는 지난 달부터 부산대 연수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부산대 관계자는 "B 씨가 소속된 단과대 자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본부 차원에서 진상조사위를 구성해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다른 학생들도 B 씨가 논문 지도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B 씨는 폭행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라며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 부산대학교 전경. ⓒ부산대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