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정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3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의 이번 최우수 평가는 민선8기 경남의 비전과 소명·종합적 기대효과·4년간의 재정 운영방향 등 종합적인 로드맵을 잘 제시해서다.
SA등급 지자체는 경남·서울·경기·충남·전남·경북 등 6개 시도이다.
공약 평가는 전국 시도지사의 선거공약이 민주적 절차 없이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누락·수정·폐기 되는 부분을 적극 감시하고 선거공약에 대한 실효성과 이행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를 바탕으로 1월 말부터 3월까지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갖춤성 60점·민주성 25점·투명성 15점·공약일치 여부 등 4대 분야 35개 세부지표며 1~2차에 걸친 평가와 철저한 자료 검증을 통해 전국 시도를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분류했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도의 공약실천계획이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부터 완성도 높은 계획이라 인정받은 만큼,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들이 임기 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여건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과제에 대해서는 지체 없이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 조정하는 등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남도는 공약을 포함한 민선8기 도정과제의 이행도를 높이고자 매월 추진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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