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의회(의장 전영기)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88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정선군수로부터 제출된 ‘정선군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정선군사북공공도서관설치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정선군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2025년 군관리계획(재정비) 결정(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등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특히,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고향사랑기금의 운용에 관한 내용을 반영한 ‘2023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3년도 본예산 대비 498억 7788만 원(9.23%) 증가한 5899억 9992만 원 규모로 편성·제출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중점 심의할 계획이다.
전영기 의장은 “전국적인 산불 발생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가 있는 만큼 정선군에서도 산불예방 및 대응체계를 충실히 정비고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선군의회도 군민의 안전 및 민생과 직결된 사안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더욱 면밀하게 심사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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