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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도로 통제로 강제 휴업"...청도소싸움축제에 루지 업체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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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도로 통제로 강제 휴업"...청도소싸움축제에 루지 업체 '날벼락'

경북 청도군 소싸움경기장 앞 도로 교통 통제로 소싸움경기장 뒤편에 위치한 루지 업체가 손님을 받지 못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청도소싸움축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청도군 소싸움경기장에서 열려 32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지난 15일은 경기장 내부 주차장이 일찌감치 만차가 될 정도로 혼잡했다.

주차장이 만차가 되자 경찰은 경기장 앞 사거리 입구에 펜스를 설치하고 입구 도로를 통제했다.

▲ 소싸움 축제 주차장 입구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 독자제공

경기장 뒤에 위치한 루지 업체에 가려면 통제하던 경기장 입구 사거리를 지나야 한다.

루지 업체 관계자는 "주말 성수기인데 도로 통제로 매출이 반토막이 났다"며 "16일은 하루 강제로 휴장했다"고 피해를 주장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15일 주차장이 일찍 만차가 돼 잠시 통제를 했으나 업체 측 항의로 전용통로를 따로 준비했고, 입구에서 루지 체험 차량인지 소싸움축제 관람 차량인지 확인하느라 혼잡은 좀 있을 수 있었다"며 "루지 업체 대표를 찾아가 설명하고 사과를 했다"고 해명했다.

▲ 청도 루지 업체 위치 ⓒ 네이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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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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