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농협은 14일 전라북도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해 수출촉진 워킹그룹 발대식을 가졌다.
전주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 양승엽 전주원예농협 조합장, 최승운 금만농협 조합장, 이승진 전주시조공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출촉진 워킹그룹은 전북 농축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도단위 수출마케팅 그룹이다.
전북농협이 선도해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사적인 활동과 수출정책에 대응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워킹그룹 운영으로 수출 분위기 조성 및 참여 주체별 역할 강화를 통해 수출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수출촉진 워킹그룹은 워킹그룹 협의회와 품목별 워킹그룹으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워킹그룹 협의회는 전북도, 농협경지지주 전북본부, 원예조공법인, 미곡종합처리장, 가공사업소, 축협, 수출업체, 컨설팅업체 등 농축산식품 수출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다.
품목별 워킹그룹은 11개로서 원예농산물 8개와 가공식품, 미곡, 축산물로 구성해 운영한다.
이날 워킹그룹 협의회 위원 13명에게 전북 농축산식품 수출에 큰 역할을 부탁하며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전주배 4톤을 태국에 수출하는 선적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수출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전북농협의 전북 농축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다짐했, 이를 통해 전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 6000만 원 달성의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2026년 농수산식품 수출목표인 9억 달러 달성을 위한 워킹그룹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면서 전북도 차원에서도 실질적 성과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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