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각종 재난 발생을 대비한 사고 예방을 위해 관광·숙박 시설 29개소와 출렁다리 1개소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제주도 제8기 안전관리자문단과 민·관합동으로 실시되는데 건축‧소방분야(관광·숙박시설)와 토목분야(출렁다리)에 대한 재난 발생을 대비해 ▷토목‧건축물 파손 ▷피난 위험 요소 제거 ▷소화기‧완강기 등 안전 장비 관리상태 확인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현장 점검에서 부적합 사항은 보수 등 시정 조치하고, 안전점검 이후에도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는 관광·숙박 시설 29곳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16곳에 변전실 내 적치물, 연기감지기 탈락 등에 대해 현장 시정 조치와 보수․보강 등을 완료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철·휴가철이 오기 전 관광사업체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도 점검을 강화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치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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