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난 13일 벨기에 겐트대학교 방문단이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밀양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겐트대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이자 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이다.
겐트대 방문단은 히도 반 허일런브룩 국제교류처장, 게르트 드 소에테·고드리브 깁센 교수, 한동열 기획처장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경남스마트팜혁신밸리, 나노산업육성·지원을 위한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를 견학하고 밀양 대표 문화유산 영남루 등을 관람했다.
박일호 시장은 환담에서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이 가득한 밀양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유기적 업무교류로 두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는 인천 송도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지난 3월 밀양시와 농업발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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