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스쿠버다이버가 가장 많이 찾는 신창항·강정항 다이버 지원센터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관리 현황과 이용객 불편사항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먼저 신창항 다이버 지원센터는 야외풀장과 함께 지난 2019년에 준공됐으며, 2020년부터 신창어촌계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연면적 189.12㎡에 일반음식점과 샤워실 등이 갖춰져 있다.
강정항 다이버 지원센터 역시 2019년에 스쿠버 체험 부잔교와 레저선박 계류시설이 함께 조성돼 2020년부터 강정어촌계에서 운영 중인데, 연면적 549.06㎡에 소매점과 교육·회의실, 샤워실 등이 구비되어 있다.
시설 점검은 오는 17~18일 양일간 다이버 지원센터를 비롯해 야외풀장, 체험부잔교, 계류시설 등 옥외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어촌계와 협의해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많은 해양레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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