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립석봉미술관에서 소장작품전 '전통회화의 美' 전시회가 개최된다.
12일부터 시작된 전시회는 오는 5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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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회화는 중국의 영향을 크게 받았지만, 한국 고유의 정서에 맞게 변형돼 독자적 화풍을 형성해온 작품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46점을 선보인다.
화순군립석봉미술관 1층 제1전시실에서는 곽남배, 깅명제, 박생광, 송태회 작가 등 다양한 색채와 기법으로 각기 다른 산수의 작품 14점이 전시되고, 2층 제2전시실에서는 전통 회화를 초석 삼아 현대적인 감각을 보일 수 있는 작품 16점, 석봉전시실에서는 수려한 산수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 18점이 전시된다.
구복규 군수는 "현대미술 작품이 활발히 전시되고 있는 이 시점, 전통 회화작품을 감상하며 전통 회화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고 한국화의 뿌리를 알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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