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양양 뚝방마켓’ 임시시장이 오는 15일부터 월 6회 양양 송이조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임시시장 개설 구성원은 ‘양양 감성을 파는 사람들’로 이뤄졌는데, 구성원의 70%가 귀촌했으며, 양양의 특색을 살려 방문객에게 감성을 담아 줄 수 있는 식료품과 공예품의 제작·보급에 열정을 지닌 사람들로 구성됐다.
양양 감성을 파는 사람들은 “양양에서 산다는 것은 고마움 속에서 산다는 것입니다” 라는 케치프레이즈와 같이 설악산과 남대천을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살며 감성을 담아 상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주 연령층은 30~40대로, 재능을 발휘하여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공예품 등을 만들며 청년 창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특화 우수상품 발굴을 통한 판로개척 및 판매 촉진을 도모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상품과 볼거리는 물론, 말 그대로 ‘양양의 감성’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양양 뚝방마켓’의 참여 셀러는 24팀(먹거리팀 12, 농산물, 공예팀 12)으로, 이후 마켓 운영이 안정화될 시 참가팀을 수시로 모집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전통시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새로운 마켓 개설로 전통시장과 함께 지역 홍보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과 양양 뚝방마켓에 놀러오셔서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