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고향 전남 진도군에서 열리는 제43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축하무대에 오른다.
13일 군에 따르면 오는 20일 의신면 회동리에 위치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 무대가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진다.
이날 오후 3시 식전 행사에 호랑이 놀이·진도북춤에 이어 미스트롯 진에 선정된 가수 송가인이 축제의 흥을 달굴 예정이다.
독보적 음색으로 정통 트롯의 부활을 알린 송가인은 관광객들에게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화려하게 보여준다.
또 세계적인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기량을 갖춘 브레이킹 그룹 진조크루 공연도 함께 준비돼 있다.
진조크루는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5대 메이저 비보이 대회를 석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팀으로 열정적이고 독창적인 움직임이 청소년층과 MZ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 동안 민속·문화, 트롯, 비보이 등 폭넓고 다채로운 무대 공연을 통해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전야제 행사로 오는 19일 진도읍 철마광장에서는 오후 7시부터 조항조, 박혜신, 나영 등의 유명 초청가수 공연과 라인댄스, 난타 공연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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