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포항시는 장터 개설에 필요한 시설 및 홍보, 행사비 등을 지원을 받는다.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 사업’은 농산물 직거래를 보다 활성화해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유통경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농산물 직거래장터의 개설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일만친구 사랑장터’는 ‘민관협업형’ 공모사업으로 포항시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시청 광장에서 제철 농·수산물, 가공식품, 특산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오는 26일 참여 농가 26개를 대상으로 직거래장터 사업설명회 및 농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시 배성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직거래장터가 포항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하고, 지역농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장터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매주 토요일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진행된 ‘정례형 직거래장터’를 통해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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