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센터 교육장에서 (사) 한마음 교육봉사단과‘다문화 엄마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사) 한마음교육봉사단은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자녀의 가정학습 및 중·고등학생 자녀의 교육을 챙길 수 있는 엄마를 양성하고 자녀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다문화 엄마학교를 설립키로 했다.
올해 도내 최초로 시범 운영되는‘다문화 엄마학교’는 한국에서의 초등교육 경험이 없어서 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무엇을 배우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교사와의 소통 역시도 어려움을 느끼는 다문화가정 어머니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로 시작, 수업관리 등을 수행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영양군 다문화 엄마학교는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국어, 수학, 사회, 역사, 과학 등 7개 과목을 O2O(Online to Offline), O2R(Online to Remote)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다문화가정 학생은 지금 우리나라의 인구절벽을 지탱해주고 있고 앞으로는 글로벌 코리아의 신(新)성장동력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라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