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 민간위원들이 행사 개최 110여일을 앞두고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새만금 잼버리 부지 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에 나섰다.
민간위원들은 12일 오전 전북 부안에 있는 새만금 잼버리 부지를 방문해 잼버리 조직위 사무국으로부터 잼버리 준비상황과 지난달 제2차 정부지원위원회에서 논의했던 사안들에 대한 후속조치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조직위원회는 △참가자 모집 및 홍보현황 △참가자 입‧출국 및 수송 △행사운영 및 프로그램 △시설조성 추진현황 등 분야별 준비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민간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잼버리 경관쉼터에서 시설조성 현장브리핑,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신축현장 및 고사포 영외과정활동장 등 잼버리 관련 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위원들에게 “휴먼과 녹색, 글로벌 등 새로운 미래지향적 가치가 상생 융합하게 될 새만금에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가 열린다”며 “위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인 식견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태선 위원은 “지난해 ‘22년은 대한민국 스카우트 연맹 출범 100주년이었다”며 “올해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를 통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세계잼버리 행사장 부지매립, 진입교량 및 내부도로 조성 등은 완료됐으며 대집회장, 상·하수도, 임시하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은 오는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전북도는 14개 시군과 전북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잼버리 콘텐츠 고도화, 범부처 중점지원 과제와 도 협력과제 내실화, 도-시군간 연계협력 강화,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새만금과 전라북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 한류문화 확산 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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