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오산스포츠시민리그’ 각 종목별 리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6개 종목, 200개 팀, 18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하는 이번 리그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는 한편, 서로의 실력을 겨뤄 여가 생활에서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오산시체육회 공모를 통해 △농구 △배드민턴 △족구 △탁구 △테니스 △볼링 등 6개 종목이 선정됐으며,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종목별로 예선리그(조별 풀리그 방식)가 진행된다.
이어 10월에는 결선대회(토너먼트 방식)를 갖고 우승팀을 가린다. 각 종목 최종 우승팀은 오는 11월 타·시군 종목별 우수팀과 교류전을 가질 예정이다.
오산스포츠시민리그는 시민 누구나 연중 참여 가능한 개방형 스포츠 리그로 지역 내 클럽 주도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지속적인 참여와 흥미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시민리그는 11월까지 진행되는 대장정의 리그인 만큼 승패를 떠나 안전사고 없이 화합하며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주길 당부한다”며 “오산시민의 건강증진과 선진체육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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