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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금품 제공 의혹' 50대 조합장 당선자 입건해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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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금품 제공 의혹' 50대 조합장 당선자 입건해 수사중

자택·사무실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 확보...조합장 A 씨 사실 무근 주장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장 당선인이 금품을 제공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합장 A(50대) 씨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열린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부탁하며 일부 조합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최근 경찰은 A 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A 씨는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며 "관련 자료를 확보해 수사 중으로 세부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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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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