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표 관광기념품 뽑아요!”

‘제26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5월 2~12일 접수

제주도가 제주만의 문화적 매력과 특색 등이 담긴 경쟁력 있는 관광기념품 발굴과 육성 지원을 위한 ‘제26회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신청·접수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또는 대한민국을 소재지로 하는 사업자나 법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제20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소라단지'.ⓒ제주도관광협회

공모작은 제주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먹거리, 관광명소 등 제주의 상징 요소가 담겨 있는 작품이어야 하며, 가격대와 상품성을 기준으로 ‘일반제품 부문’과 ‘프리미엄제품 부문’ 두 가지 부문 중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다.

일반제품 부문은 10만 원 이하 가격대로 판매가 가능하고 양산가능한 제품이고, 프리미엄제품 부문은 10만원 초과~20만원 이내 가격대로 프리미엄 선물용과 장식용 등의 가치를 담은 제품이다.

출품작 심사는 상품성과 디자인, 창의·실용성, 품질수준을 기준으로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일반, 프리미엄 2개 부문 총 19개 작품(일반제품 17작품, 프리미엄제품 2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발표는 오는 7~8월 중 예정이며, 일반제품 부문 대상 500만 원, 프리미엄제품 부문 수상작 300만 원 등 총 2천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 호응도를 심사에 반영하고자 일반제품 부문에 대중인기상을 신설하고, 50인 이내의 대중 심사단이 평가한 점수가 가장 높은 작품에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공모전 수상작 공식 인증마크를 도입하여 상품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공모전 수상작을 대상으로 상품화 지원과 유통판로 개척 등을 통해, 선정된 관광기념품이 국내외 소비자에게 널리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