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이삼걸)는 폐광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 강원랜드 학교사회복지사업’ 업무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강원랜드 학교사회복지사업’은 유해환경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정서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교육환경 개선사업이다.
사북중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류용재 사회공헌팀장을 비롯한 강원랜드 직원들과 고한, 사북, 남면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6개교(고한초, 사북초, 증산초, 사북중, 고한중, 고한고) 교장, 학교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상호 협약서 교환 및 사업 현판 전달식과 함께, 2023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원랜드는 내년 2월까지 1년간 학생지원과 학교지원, 가정지원 세 분야에 걸쳐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류용재 사회공헌팀장은 “올해는 아동·청소년들의 사회적응력 향상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신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학생 개인의 학교생활부터 가족유대감 회복까지 다방면으로 청소년들의 교육복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학교사회복지사업 참여 청소년들은 정선군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증산초등학교 앞에 교통안전장치인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등 사회활동참여와 지역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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