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오수면 금암리 일원의 쓰레기 무단적치 고질 민원 해결을 위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임실군은 수년간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오수면 금암리 일원에 군 청소위생과, 오수면, 공공근로 참여자,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무단투기 폐기물 약 5톤을 수거하고 마을 진입로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불법 쓰레기가 무단으로 방치됐던 자리에는 꽃 그림이 담긴 플래카드를 설치해 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마을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었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안내판을 설치해 향후 쓰레기 배출과 수거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군은 추후 쓰레기 무단투기 및 적치 등이 반복되지 않도록 고질 민원 담당자를 지정하여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금암리 마을주민들과 인접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이 같은 민원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향후 임실군 전역에 대해 쓰레기 고질민원지역을 조사·관리하여 깨끗한 군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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