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개최된 ‘제45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등 2개 종목, 8개 세부 종목으로 전국 87개 팀 83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개최되어 왔다.
올해는 선수단뿐만 아니라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지역 숙박 및 식당가들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정군섭 포항시사격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를 안전하게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대회는 선수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황상식 체육산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을 찾아준 관람객들이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많이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대회와 관광을 연계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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