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경증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환자가 장기 요양 서비스 등의 국가 치매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 치매 악화 지연을 위한 전문적인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돌봄 및 보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군은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주 5일 하루 3시간씩 작업치료, 운동·공예·원예·미술·음악 치료와 효과가 검증된 비약물 치료, 인지 재활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특히 전산화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인지워크북을 활용한 인지 재활프로그램 등이 치매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형진 구례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치매 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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