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월 후보 자격 요건 문제로 불발됐던 이사장 선임을 두고 재공모에 들어갔다.
공단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신임 이사장 재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설관리공단 임원추진위는 공모 접수 이후 오는 14일 서류심사를 거처 17일 2차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임용권자인 포항시장에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10일 현재까지 공단 이사장 공모에 전 구청장 출신 A 모씨 등 2명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공모는 앞서 지난 1월 이사장 공모에는 서재원 전 포항시의회의장과 이광희 포항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이 신청했으나 서재원 전 의장에 대한 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 자격심사결과 부결되면서 선임이 불발됐다.
포항시 산하 공기업인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야구장과 수영장, 복지회관, 공공주차장, 재활용선별장 등 20개가 넘는 시설의 운영을 맡고 있다.
예산은 년 300여억원 규모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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