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로컬 콘텐츠를 매개로 인구절벽 현상 및 지방소멸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4일 인서리공원에서 '인구포럼 in 광양 : 로컬의 재발견'이란 제목의 포럼을 개최해 지방 도시의 미래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남CBS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포럼은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 교수와 제주 해녀의 이야기를 식탁 위 문화콘텐츠로 만든 해녀의 부엌 김하원 대표, 전남 곡성에서 멜론을 키우며 농부가 된 강레오 셰프가 강연자로 나서 일상에서 발견한 로컬 자원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구 포럼은 철강 및 항만 등 중공업 산업 기반이 두터운 광양시를 로컬 산업의 관점으로 재조명하고 청년을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인서리공원 내 갤러리 '반창고'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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