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의 취약지역 밤길이 신규 가로등 설치공사 마무리로 환하게 밝아졌다.
무주군은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은 취약지역(진입도로, 우범지역, 야생동물 상습출몰 등)에 거주하는 주민의 밤길 안전 확보를 위해 신규 가로등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가로등 설치에 앞서 무주군은 밤길 안전 확보에 대한 주민의 요구가 커져감에 따라 지난해 가로등 취약지역 대상지들을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한 바 있다.
점검 결과 설치 예정 지역들의 경우 가로등이 없거나 주변 가로등과의 거리가 멀어 어두운 것으로 확인돼 1억 1천여만 원을 들여 취약지역 가로등 신규 설치작업에 착수했다.
이번에 가로등이 설치된 곳은 무주읍 가옥리 주동마을, 설천면 대불리 불대마을, 부남면 장안리 교동마을 등 모두 79에 가로등이 설치됐다.
권태영 무주군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청이 있는 가로등 취약지역을 확인해 모든 주민들의 귀갓길 불안감 해소와 읍 · 면 마을주민들의 야간통행의 안심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이번 가로등 설치사업이 이후에도 사업비 9천1백만 원을 투입, 무주읍 안유속마을, 적상면 개안마을, 설천면 구천동 관광단지 등을 대상으로 42등의 가로등을 이달 중에 신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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