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벼 무인 공동방제 사업 희망농가 28일까지 접수

무인 드론 활용해 대규모 면적을 단기간 공동방제하는 사업으로 10일부터 28일까지 주소지 읍 · 면 행정복지센터서 신청 접수

전북 무주군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무인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무주군에 실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필지를 실경작하는 벼 재배 농가들로 벼 생육기간 2회에 대한 항공방제비 및 방제 약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무주군과 관내 농협이 협업해 추진하는 무인 드론 방제는 병해충에 대한 사전 방제 효과를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해 방제 노동력과 농가 경영비를 절감시키는 사업으로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읍 · 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경영체 미등록 필지 △벼 이외의 작물 신청 △무인 공동방제로 인근 농지에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10m 이내 인삼밭, 과수원 및 100m 이내 양봉농가 존재 시 제외)은 제외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용기 친환경기술팀장은 “벼 무인 공동방제 사업 추진으로 벼 재배 농업인에게 방제작업에 소요되는 노동력과 경비를 절감시키는 것은 물론, 도열병, 이화명나방 등 병해충 사전방제로 풍년 농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벼 재배 농업인들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