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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업기술센터, 과수 저온·서리피해 현장지도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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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업기술센터, 과수 저온·서리피해 현장지도에 나서

경북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중부내륙 일부 지역에 배, 복숭아 등 과수 저온·서리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현장지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평년보다 7~10일 가량 일찍 개화 된 사과 꽃 ⓒ영양군청

올해는 평년에 비해 전국적으로 3월 기온이 높아 과수 꽃눈 개화 진행이 평년보다 최대 7~10일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나 4월 들어 예상치 못한 낮은 기온으로 인해 현재  꽃눈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봄철 과수 서리피해는 매년 증가하는 이상기상으로 발아기부터 개화기까지 저온 및 서리로 꽃눈이 검은색 변해 괴사하거나 꽃 중심 암 수술이 갈변하는 증상으로 수정률이 현저히 떨어지며 개화가 빠를수록 피해가 더 커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살수법, 송풍법, 연소법 등이 있으며 그 밖에도 아미노산류 영양제 살포로 전해질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특히 농가는 기상예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재해 예방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저온·서리 피해를 입을 경우 개화 초기개화 초기 빠른 인공수분으로 수정률을 높여 주는 것이 중요하며, 적화·적과 작업을 결실률 확인 후 늦게 하는 것이 좋다.

피해가 심한 과수원은 수세(나무 자람 새)가 강해져 이듬해 생육과 꽃눈분화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므로 질소질 비료, 거름 등 시비량을 줄이고, 여름철에 나오는 새로운 결과지 유인작업과 가지치기를 통해 수세가 강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윤칠 소장은 “매년 이상기상으로 인한 저온·서리로 과수농가 피해가 심해지는 가운데 올해는 개화가 빨라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우려가 되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 방법 홍보 및 현장 지도에 더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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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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