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수성사격장에서 편제화기 사격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훈련에 동원되는 전차는 트레일러로 이동시키고, 병력 등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통제반을 운용할 예정이다.
또한, 사격 전, 헬기를 이용한 살수 및 소방차 현장 대기 등 산불 예방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박격포와 전차, 포병 등 사격훈련을 실시한다.
부대는 확고한 안보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30여개월만에 시행되는 사격훈련인 만큼 성공적으로 종료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당부했다.
해병대1사단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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