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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APEC-Prep 워크숍’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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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APEC-Prep 워크숍’ 제안

제주포럼 주제와 관련 APEC 워킹그룹 초청 세션 추진… “차별화 전개해야”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이 제주도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신남방정책 구체화와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제주포럼에 가칭 ‘APEC-Prep 워크숍 세션’ 추진을 제안했다.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의 특별위원장인 김 의장은 작년 9월 임시회 개회식을 비롯해 그동안 공식 석상에서 여러 차례 2025 APEC 제주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지난 2월 상설정책협의회에서는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공동의제로 채택한 바 있다.

▲김경학 의장이 지난달 열린 '제4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본회의장에 차리하고 있다.ⓒ제주도의회

김 의장은 “지난 2005년 부산에 고배를 마신 제주도가 이번만큼은 평화의 섬이자 국제자유도시인 제주의 성장을 견인하는 기반의 하나로 이번 APEC 유치를 적극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의회가 올해 5월과 6월, 열리는 2023 제주포럼에서 ‘인도-태평양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와 긴밀한 관련이 있는 ‘APEC 워킹그룹과 APEC 연구 센타 협력단 관계자 등을 초청해 APEC-Prep 워크숍 세션을 추진하거나 별도의 번외행사를 검토해야 한다”며 “사전에 도 차원의 신남방정책과 연관된 정책과제를 수립하고 차별화된 홍보로 타 시·도와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장은 또 “2025년 11월 한국 개최가 확정된 상황에서 제주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APEC-Prep 워크숍‘은 전 국민에게도 APEC 정상회의를 널리 알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의장은 “국제행사의 유치는 도민 공감대와 이해를 바탕으로 강한 구심력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는데 마침 이번 제주포럼의 주제가 ‘인도-태평양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이라는 점에서 APEC-Prep 워크숍은 그 취지가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하고 “시일 상 개최가 어렵다면 번외행사로 개최하는 등 도의 신남방정책과 연계하여 도민홍보를 강화하는 등 타 시·도와 차별화된 유치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의 취지를 피력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1월 25일에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공식화했고, 오는 10일은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 대표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외교부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시·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후 제안서를 올 연말쯤 받아 내년 초에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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