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경상북도와 협력해 지역 인공지능 벤처육성에 앞장

2022년 지원기업 9개사 매출상승 37%, 신규고용 21명 달성, 성과확산 기대

▲포항테크노파크 전경 ⓒ프레시안DB

경북 포항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경북 중소벤처기업 AI 기술융합 Scale-up 지원사업’의 지원 성과들이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본 사업은 경상북도가 지역 내 위치한 인공지능 기반 중소벤처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에 마련한 사업다.

이에 포항테크노파크와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이 함께 사업의 수행을 맡고 있다.

포항TP와 포스텍은 경북도를 통해 2026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해 기업 발굴 및 공동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도내 인공지능 전문 기업 50개 사를 집중 육성 할 계획이다.

특히, 지원 첫해인 2022년에는 도내 9개사를 지원해 인공지능 기술 관련 특허출원 7건과 기술이전 8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매출 37% 상승과 함께 2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뿐만 아니라, 정부 R&D과제 수주를 위한 컨설팅 지원을 통해 총 9건(사업비 합계액 74억원)의 과제 기획을 지원햇다.

또한, 2022년 지원받은 ㈜에이치에너지의 경우, 기존 비즈니스 모델인‘가상발전소 전기 구독 플랫폼’에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더해 7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 R&D과제(10억원)를 신규로 수주했다.

올해 사업의 경우, 현재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8개사 내외로 지원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24일까지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은“경상북도 지원과제를 통해 지역 내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와 SW서비스 제공의 폭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인공지능 기반 SW기업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프로그램의 발굴과 지역 네트워크 확대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