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치경찰단이 코로나19 일상회복 분위기와 봄철 행락철을 맞아 불시 음주단속에 나선 결과, 지난 6일 오후 1시간여 동안 3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낮 시간대 음주운전 행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불시 음주단속을 추진 중이다.
특히 주간인 경우 야간보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적어지는 것을 고려해 자치경찰단은 주·야 불문 음주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별 음주단속 첫날인 6일 오후 30분에서 1시간 단위로 단속장소를 변경하는 스폿형 특별 음주단속을 전개한 결과, 제주시내에서 모두 3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전용식 교통생활안전과장은 “최근 따뜻한 봄을 맞아 나들이객이 증가하며 낮 시간대 음주운전 증가가 예상된다”며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중대한 범죄인만큼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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