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지난 6일 한국농어촌공사 영북지사와 ‘2023~2024년 스마트팜 온실 신축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고성군은 이번 협약 체결로 스마트팜 온실신축의 실시설계부터 공사 준공 후 인수인계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한국농어촌공사 영북지사에 일괄 위탁한다.
이 사업은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여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공급 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1농가 (죽왕면 구성리)가 선정됐다.
앞으로 2024년까지 2년간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여 0.3ha(헥타르)의 스마트팜 온실을 신축할 예정이다.
또한 ‘2024~2025년 스마트팜 온실 신축사업’은 철골(유리·경질판)·자동화 비닐온실을 신축하여 채소·화훼류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업인·농업법인·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신축(설계·시공)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설계(설계·시공을 모두 위탁) 또는 자가 설계(시공만 위탁) 중 선택하여 추진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시설원예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안정적 생산 기반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시설 원예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2024~2025년 스마트팜 온실 신축사업’의 대상자를 공모한다.
지원기준은 ha(헥타르)당 철골(유리·경질판) 온실은 30억원, 자동화 비닐온실은 7억 5000만원으로 보조 50%(국고 20%, 지방비 30%), 융자 30%, 자부담 20%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4월 3일부터 7월 26일까지이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 및 단체는 7월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및 기타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 유통팀으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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