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오수 제2농공단지에 3개 기업을 동시에 투자 유치하면서 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유)경원쇼트기계(대표이사 한창섭)와 (유)수엔지니어링(대표이사 한창섭․구연희), (유)에스원테크(대표이사 김영현)가 전북도, 임실군과 총 투자규모 160억원, 82명의 신규 고용을 목표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실군에서는 심 민 군수와 이성재 군의장이, 전라북도에서는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전라북도의회 박정규 도의원이 참석해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경원쇼트기계 등 3개 기업은 제품 생산 공정상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4월 중 공장 착공에 들어가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24,848㎡(7,500평) 부지에 14,877㎡(4,500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다.
산업용 기계장비 제조 및 설치, 특장차 차체 및 트레일러, 자동차 차체용 크레인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창섭 대표이사는 "이번 오수 제2농공단지 투자는 지속적인 주문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생산시설 투자가 시급해 조기에 공장을 착공하게 됐다"며 "적기 투자 및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개발 및 산업화에 더욱 매진하여 지역 경제와 회사가 함께 발전하는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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