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상수 시장의 주재로 2024년도 국비확보 대책 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는 경제침체 극복과 민선 8기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2024년 국비신청사업 366건 2622억 원에 대한 사업별 국비 확보 활동 및 동향, 추진전략에 대한 대책 논의로 진행됐다.
특히 수소기반 에너지산업 육성 및 R&D분야의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국비확보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를 위해 시는 ▲삼척 관광휴양형 RE100 뉴딜타운 조성(60억 원) ▲수소기업 전문산업단지 조성(54억 원) ▲정라지구 특화재생사업(150억 원)등의 국비확보가 가능한 신규·공모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사업(107억 원)을 활용한 인구증가 시책개발과 디지털농법 기반 고랭지 스마트팜 조성, 귀농귀촌 유치지원 등의 공모사업 신청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척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10억 원) ▲삼척시 시가지 악취개선(16억 원) 등 시민의 안전 및 정주여건 개선과 직결되는 사업을 국비재원 확보를 통해 새로 추진키로 했다.
이어 국가 예산사업에서 지방비 부담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 무분별한 양적팽창보다는 전략적 대응을 통해 주민 수혜도가 높고 경제적 타당성이 우수한 양질의 사업을 발굴해 가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 건의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한 대응논리를 개발해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익성 높은 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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