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강진으로 큰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 구호를 위해 6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성금 10만 달러를 기탁했다.
이날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과 직원들을 만나 지난 2월 17일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을 구호하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지난 힌남노 태풍으로 우리 지역이 수해로 고통받았을 때 대한적십자사에서 급식차, 세탁 차량 등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신 점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17년 포항에도 지진 피해를 겪은 바 있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일어난 재해에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전하니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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