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가 예산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 측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6일 무주읍 최북미술관에서 열린 협의회는 황인홍 군수와 안호영 국회의원, 이해양 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의원들과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이 자리해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은 ‘24년 국가예산 주요 사업(9건)과 무주군 현안 사업(2건),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4건)에 대한 추진 당위성과 개요, 진행상황 및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황인홍 군수는 “오늘 건의하는 사업들은 모두 무주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 더 나아가 인구와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해가는 데 꼭 필요한 동력인 만큼, 고령화, 인구감소, 개발 소외 등 지역이 안은 현안을 해결하고 무주다움으로 경쟁력을 찾을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정부계획 반영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 등 무주군이 추진하는 ‘2024년 국가예산 사업 5건에 대한 국비 46억 원 반영을, 각 부처 사업으로 진행되는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해서는 ‘23년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및’ 24년 예비타당성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무주를 경유하는 전주~김천 간 철도건설 사업은 ‘23년도 예타 대상 선정, △국도 19호선 안성~적상 4차로 확장 공사는 제7차(2026~2030) 국도 · 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덕유산 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는’ 24년도 국비 15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무주군에서 추진하는 반딧불 스포츠타운 조성과 태권브이랜드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무주가족센터 건립사업을 포함한 4건의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33억 원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안호영 의원 측에서는 무주가 발전하고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사업들인 만큼 이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이 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무주군이 추진 예정인 사업별 예산은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2023~2030/총 사업비 국비 4조 2,060억 원), △무주 경유 전주~김천 간 철도건설(2021~2030/총 사업비 국비 2조 5,496억 원), △안성~적상 4차로 확장 공사(2021~2025/총 사업비 국비 450억 원), △덕유산 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2023~2027/총 사업비 국비 100억 원), 반딧불 스포츠타운 조성(2022~2027/총 사업비 1,040억 원_국비 520억 원, 지방비 520억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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