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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재선거] 전주시을 국회의원에 진보당 강성희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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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재선거] 전주시을 국회의원에 진보당 강성희 후보 당선

전북 전주시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하게 됐다.

강성희 후보는 5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총 유권자 16만6922명 가운데 4만4728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1만7382표를 얻어 39.07%로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무소속 임정엽 후보가 1만4288표를 얻어 32.11%를 기록했으며 두 후보간 표 차는 3094표였다.

▲5일 전북 전주시을 선거구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 박수경씨(후보자 오른쪽)와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를 비롯한 지지자들과 함께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프레시안

이와 함께 무소속 안해욱 후보가 4515표로 10.14%를 얻으며 3위를 기록했고 김호서 무소속 후보가 4071표(9.15%),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  3561표(8.00%), 무소속 김광종 후보 669표(1.50%) 순이었다.

강성희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자 "저의 승리는 곧 위대한 전주시민의 승리"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과 정치개혁을 바라는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희 후보는 이어 "선거 막판 상대후보 측에서 온갖 색깔론과 흑색선전으로 극도의 혼탁 선거로 몰아갔지만 전주시민들께서 현명하고도 단호한 선택을 해주셨다"면서 "우리 정치의 암적인 존재와도 같은 색깔론을 전주시민들이 심판해줌으로써 대한민국 정치발전의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의미까지 담아주셨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 1번지, 전주의 자존심을 세워주신 전주시민의 위대한 선택을 가슴에 새기고 진보민주세력의 단결로 검찰독재에 맞서 싸워 이기겠다"고 밝힌 뒤 "전북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되어 청년이 떠나지 않는 전주, 새로운 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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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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